[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나’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해마다 정부가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해왔다.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 교육청 1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처리한 민원 실태에 대해 평가했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진주시는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한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해 ‘나’등급을 받아 그동안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음이 나타났다.
특히 민선7기 들어 2018년‘라’등급, 2019년‘다’등급 그리고 2020년도에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대내외 활동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고충민원처리율 제고, 집단갈등민원 해소,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주시의 민원 서비스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