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14일 오후 3시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34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14일 4명(진주 336~339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36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진주 337번은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며, 진주 338, 339번 확진자는 기도원 관련으로 확인됐다.
진주 336번 확진자는 3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시는 진주 336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336번 확진자는 3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336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잔기침 증상이 있었고,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10일 이후 본인 영업장, 마트, 편의점 등 3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가족, 손님 등 7명으로 추가 파악 중에 있다.
이어서 진주 337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337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아 14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337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병원, 부동산사무소 등 3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다음으로 진주 338, 339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338, 339번 확진자는 진주국제기도원 관련으로 14일 오후 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시는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검사대상을 작년 12월까지 확대하기로 한 이후의 조치사항으로 방역 강화 차원에서 검사 대상자 범위를 최대한 넓혀 지난 1월 3일부터 1월 8일 기간의 전후와 지난달 12월 방문자까지 확대하여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확보한 명단을 면밀하게 조사했다며, 그 결과 이중 등록된 방문자를 제외하고 지난 13일 총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인하여 30명은 진주 거주자로서 시가 관리하고 나머지 38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 조치했다.
이어 시 관리대상 30명의 기도원 방문자 중 22명은 작년 12월 방문자이고, 3명은 지난 1월1일부터 10일까지의 기존 명부에 없던 인원을 추가 확인하였으며, 2명은 기도원 신학생, 1명은 후원계좌 조회, 2명은 숙박카드로 확인했다. 추가로 확인된 30명 중 1명은 기 확진된 사람이며, 4명은 검사예정, 25명은 검사 미실시로 파악됐다.
아울러 검사 미실시 사유는 미방문 주장 4명, 부재 중 12명, 결번 9명으로 시는 소재지 파악을 위한 GPS 위치 확인 요청, 법적 조치를 안내하는 문자 발송, 설득 및 검사 독려를 병행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중에 있다.
시는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전체 검사 진행 사항으로 지금까지 지난 1월 11일 집단감염 발생 이전의 확진자 5명을 포함하여 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음성, 4명은 검사예정, 32명은 검사 미실시 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여러분. 최근 1주일 동안 진주국제기도원의 집단감염으로
확진자는 늘었으나 시의 자가격리자는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확진자의 접촉자가 줄었다는 의미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가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시는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