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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1년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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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1년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1/15 14:21 수정 2021.01.15 14:23
- 예산 약 15억원 소진 시까지 연중 지속 추진, 철거 최대 344만원·취약계층 지붕개량 610만원까지
함양군은 석면비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함양군
함양군은 석면비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함양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석면비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주택 지붕개량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며, 금년부터 주택 지붕개량에 대해 일반계층과 취약계층으로 세분화되어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가능 사업비는 주택 및 부속건물의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당 최대 344만원, 지붕개량은 일반계층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만원, 취약계층의 경우 가구당 최대 610만원, 비주택 처리는 면적에 따라 최대 688만원까지이며, 지원기준을 초과할 경우 추가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함양군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2월 8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여유 있게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이 가능하며 사업 추가 신청을 원할 경우 4월부터 구비서류를 갖추어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로 접수 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군내 정비 대상인 8,040가구 중 1,735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였으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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