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양계농장의 질병예방과 양계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7,3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83만여장의 1회용 종이 위생난좌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농가에서 종이난좌 구입 비용 부담으로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전염병 전파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군은 최근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사례가 연일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가금류 전염병을 예방하고 산란계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차단 위생난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산란계 농가는 오는 1월 22일까지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계농가의 질병 예방은 물론 농가의 경영 부담 개선과 생산성을 향상하여 지속적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