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에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군 발전 및 역사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역사위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합천군의 요구안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 배몽희 합천군 의회 의장, 지정도 합천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으나, 합천군 발전 및 접근성에 대한 이견으로 단일된 역사위치 요구안을 결정짓지는 못했다.
합천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합천역사 위치에 대한 접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장래 합천군 발전 및 주민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지역에 합천역사를 유치해야한다는 추진위원들 및 군민들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군민의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 요구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마친데 이어 관련 절차이행 후, 5월경 기본계획 용역 완료 후 철도노선 및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