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거창 22번)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와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재난문자 발송, 휴대전화 GPS 위치정보 조회 및 CCTV 확인 등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했고, 밀접접촉자 25명과 지역주민 등 자발적 검사자 250명을 포함하여 총 27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전원 음성 판성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심층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이동 동선인 가조면 소재 동아탕 이용자는 재난문자와 출입자 명부를 바탕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하였고, 목욕탕은 16일 오후 4시경부터 폐쇄 및 소독처리 완료하고, 17일 오전 4시 부터는 영업을 재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22번 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 및 16일 18시까지의 자발적 검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므로, 군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일상생활에 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를 생활화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22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창원병원에 입원 조치했고,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가북면 보건지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7일 2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