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홍민희 부시장이 사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삼천포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의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홍 부시장은 관광진흥과장, 사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함께 삼천포 앞바다의 늑도~신도~마도~저도를 연결하는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오는 4월 개관예정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공사진척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지하 2층, 지상1층으로 4,000ton의 수조 규모로 건립 중이며,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에 맞춰 4월에 개장될 계획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표 전시물은 인어로 불리는 듀공, 공룡의 후예 슈빌,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 동물을 비롯한 1,000여종의 다양한 희귀 어종이 전시될 예정이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된 상품의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삼천포 앞바다의 늑도~신도~마도~저도를 연결하여 테마가 있고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 ‘국립공원 생태 문화교육 플랫폼 구축사업 기본 구상’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공사에 대하여 케이블카 개통3주년인 4월 13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관광예산 확보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를 통해 체류형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