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9일 스마트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원예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컨설팅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여 원을 활용해 시설원예농가 17개소를 선정하여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와 민간 전문가들 등 모두 4명이 참석해 딸기·방울토마토·시설포도 등 17개 농가를 대상으로 1차 컨설팅 교육을 했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농가별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해 1차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적정 스마트팜 제어시설 등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시는 코리아휠(주)와 순환식 스마트팜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포장에 트롤리 컨베이어 순환 재배시스템을 설치해 재배안정성과 보급가능성을 검증 후 시범운영 후 농업현장에 보급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령지역 특화작목 및 재배시설의 유형에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을 확산하여 집중화된 스마트 작목 육성을 추진 중으로, 특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빅데이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농업 전반의 스마트팜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스마트팜 사업화 모델 도출을 통한 미래농업 가능성을 점차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보령형 그린 뉴딜분야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과 시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