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진주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개회..
지역

진주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개회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1/19 15:16 수정 2021.01.19 15:21
-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논의 중단 및 경상도청 진주 환원 촉구 외3건
진주시의회는 19일 제22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뉴스프리존 DB
진주시의회는 19일 제22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는 19일 제226회 임시회를 개최해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논의 중단 및 경상도청 진주 환원 촉구외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진주시의회 서은애 의원(민주당)은 5분 발언에 나서“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일상이 바뀌었고 그리고 거의 모든 세계인의 얼굴에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된 한 해였다”며,“많은 시민들이 이·통장발 사건이 터지던 당시 발생한 수많은 확진자의 동선 공개 및 역학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더 큰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의원은“더불어민주당의원들의 기자회견 요구인 전시민 대상 코로나 전수조사 실시 및 코로나 대책TF팀을 확대하는 등 방역대책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시민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선별적 4차 지역경제긴급지원에 앞서 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이현욱 의원(무소속)은“경남도청은 일제 강점기였던 1925년에 당시 진주시민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부산으로 이전하였고, 또다시 1983년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을 하였다”면서,“경상남도의 전체 균형 발전은 경남도가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경남의 동부권은 성장의 길로 들어선 반면 서부권은 쇠락의 길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도청 진주 환원만이 경남 전체와 서부경남의 균형 발전의 해결책일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정인후 의원(민주당)은“조규일 진주시장의 예산 사용 승인 하에 이뤄진 진주시 이.통장단 제주도 단체 연수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집단 발생했다”며,“ 1월11일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이는 3차 확산세 40여일 만에 전국 코로나19확진자 수가 약1,000여명 육박하다가 400명대로 떨어지는 시점이라 더 충격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진주시자체 재난지원금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과 불평등 완화에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진주시청발 이. 통장단과 국제 기도원발 코로나19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장기간 힘들어하는 시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전에 전시민 대상 진주시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논의 중단 및 경상도청 진주 환원 촉구안건은 가결됐다.

이어서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은 부결됐다.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 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의건은 부결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17일 제225회 진주시의회(정례회) 본회의 박금자 부의장은 시의원들이 서명해 공식 제출된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장에게 전하지 않아 고, 이상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회의장의 소란한 가운데 2021년 당초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