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정중채 도시건설국장은 19일 오후 3시 40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3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8일 브리핑 이후와 19일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브리핑 시 말씀드린 진주 349, 350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349, 350번은 진주 34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각각 지난 17일과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 349번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으며, 진주 350번은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1명으로 이 중 10명은 검사 중이고 1명은 검사 예정중이다.

이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의 전수검사 진행사항으로 진주 346, 347, 349, 350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감염원 확인을 위해 지난 18일 이분들의 거주 마을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전수검사 대상인 41세대 84명 중 기 확진자 4명 및 기 검사자 1명과 현재 마을에 거주하지 않는 35명을 제외하고 마을 주민 4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검사결과는 19일 나올 예정이다.

이어서 진주국제기도원에 대한 방역 진행 사항으로 남양주 838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관련, 19일 추가 발생 없이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448명을 검사하여 55명은 양성, 39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며, 6명은 결번으로 인한 검사 미실시이며 확진자 중 진주시민은 27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이며,이 중 기도원 방문자는 48명, 방문자의 접촉자(가족·지인 등)는 7명으로 파악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시는 백신 도입 이후인 2월 말이나 3월 중에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독감 접종처럼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하므로 예방접종센터를 별도로 운영하여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는 백신 접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 27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 9개 14명으로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시는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