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피해 위험목 정비사업은 나무가 주택 및 각종 시설물 주변에 위치해 강풍, 폭우, 태풍 등으로 부러지거나 쓰러질 때 피해가 예상되나 고령화, 인력, 장비 등의 문제로 직접 제거가 어려운 경우 제거해주는 사업이다.
다만, 단순한 경관개선 목적의 수목제거와 가지치기, 묘지주변 수목, 동의가 되지 않은 수목은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해당 읍면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현장조사 결과 인명, 재산 피해 등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위험목 제거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사업으로 매년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재해 위험목 정비 사업이 군민들의 호응이 좋은 점을 고려,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 서비스며 군민들의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