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경남 함양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상반기부터 조성을 시작한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주말체험농장 분양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54구획을 성공적으로 분양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함양군은 귀농귀촌인 대상인 ‘함양 산양삼 Welcome 시범농장’ 분양을 시작한다.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의 합성어이며, 함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웰컴농장의 시범농장 면적은 1구획 당 평균 936㎡정도이며,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28만원대(1년기준)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다.
자격요건은 1년 이상 농어촌(읍·면) 외 지역 거주 후 함양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만19세 이상의 자이며, 이번 분양은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8일간 신청 접수를 통해 총 9구획의 시범농장을 분양한다.
접수 방법은 방문 접수로 이루어지며, 제출서류와 자세한 일정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함양 산양삼 웰컴 시범농장 분양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게 함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직접 재배 및 판매하는 경험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시범적으로 산양삼을 재배해봄에 따라 성공적인 산양삼 재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나아가 함양의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