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오는 25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을 통해 72억 규모로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대출받은 이자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고 5,000만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시 1년간 연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해준다.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 직접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을 방문해 이차보전금 지원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열람하거나 사천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70억 규모로 433명에 대해 이자 차액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