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4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0일 1명(진주 351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51번 확진자는 진주 343번의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15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7일 오한,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하여 지난 19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 후, 20일 오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351번은 지난 15일 이후 직장 외 편의점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 사항으로 진주 350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2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진주 350번을 비롯하여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에 지난 18일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4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타 지역 확진자의 진주시 이동경로 및 검사 진행사항으로 통영 12번 확진자는 해외 출국에 앞서 지난 18일 통영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통영 13번 확진자는 통영 12번의 배우자로 지난 19일 통영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통영 12, 13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자차를 이용하여 진주시 관내 종교시설 외 1곳을 방문하였으며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9명으로 이 중 23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6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
이어서 대구 907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1명으로 이 중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검사 진행 중, 2명은 타 지역 이관됐다. 이스라엘 국적의 확진자와 관련하여 추가 변동 사항은 없다.
시는 진주국제기도원에 대한 방역 진행 사항으로 남양주 838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관련 20일 추가 발생 없이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448명을 검사하여 55명은 양성, 3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미실시 6명은 결번으로 관계 기관에 번호 소유자 확인을 요청 중에 있다.
확진자 중 진주시민은 27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이며,이 중 기도원 방문자는 48명, 방문자의 접촉자(가족·지인 등)는 7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51명 중 완치자는 2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75명이며,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80,19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78,99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200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076명이 검사를 받았고,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534명이 검사를 받았다.
작년 12월 18일 이후 실시하는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15,761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29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잠복하여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우리 시민 한분 한분이 모두 방역사령관이 되셔야 합니다.
방역 당국에서 그 어떤 코로나19 방역기준이나 수칙, 처방을 내놓아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역보다 능가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