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된 가운데 진주시 상봉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윤순영)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홍보 및 방역 활동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지난 10일 상봉동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시민의 생활불편과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상봉동 봉사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홍보와 방역 활동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폐쇄조치 된 관내 다중집합장소(서봉지공원, 마을정자 등)에 대하여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안내하고 지역 중점관리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의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단체별로 순환 근무하게 된다.
윤순영 회장은 “우리 주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실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여 예전의 활기 넘치는 지역 복원을 위해 상봉동민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지도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상봉동 단체장협의회의 방역수칙 홍보활동은 오는 3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