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유사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도 기수혜자, 중도포기자도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내용은 41만원(예산 확보시 7만원 추가) 상당 농산물 꾸러미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원~1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금액의 20%는 자부담이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Eco eMall)’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600명을 모집한다.
구 일자리경제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이며 온라인 접수 시 별도 제출서류는 없다.
구는 거주지, 임신·출산 여부 등을 확인, 대상자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쇼핑몰 주소를 담은 안내 문자를 보낸다. 이후 신청인이 직접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한 뒤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임산부들에게 호응이 좋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올해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산부와 아기에게 좋은 먹거리, 농업인에게 안정된 소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