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오는 2월 19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연수생(멘티) 3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신규 농업인(귀농인)들의 농업기술 습득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먼저 귀농연수생(멘티)만 뽑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이 관심 작목의 선도농가 농장에서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등을 단계적으로 배우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귀농연수생(멘티) 신청 자격은 사천시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 농업경영체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귀농여부 및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이다.
시는 귀농연수생 대상자를 확정한 후 선도농가(멘토)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귀농연수생의 관심 작목에 따라 선도농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도농가(멘토) 신청 자격은 일정 규모의 실습장 기준을 갖춘 신지식농업인, 5년 이상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농가, 성공한 귀농인 등이다.
사천시는 5개월(월 20일)간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 상호간 약정을 체결한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들이 영농기술 부족, 농촌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멘토-멘티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농업 및 농촌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