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역생산제품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과 재고누적·매출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역생산제품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일환으로 우체국 쇼핑몰 내에 ‘사천시 설 브랜드관’을 운영하는데, 사천시 40개 업체, 157종의 지역생산제품에 대해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한 뒤 기획전 → 지역브랜드관 → 사천시 설 브랜드관을 방문, 공기 좋고 물 맑은 청정도시 사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별 기획전이 끝난 이후에도 우체국쇼핑몰 내 자체 지역 브랜드관을 통해 지역 제품을 지속적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4,000만원 예산으로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 기획전도 그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것.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 뿐 아니라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증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사천의 농·수·축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우체국온라인 쇼핑몰과 협약을 맺고 지역생산 농·수·축 특산물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