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과 협력을 추진하고자 구성 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국가의 에너지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자치단체간 교류와 공동 협의를 위해 2016년 12월 출범, 전국에 40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과 경남형 뉴딜을 연계한 거창형 뉴딜 48개 사업(디지털뉴딜 22개, 그린뉴딜 23개, 안전망 강화 3개) 총 2,851억 원의 대응사업을 발굴했으며, 수소연료 전지 제조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거창 창포원 그린인프라 확장 등 23개 거창형 그린뉴딜 사업 분야에 가장 많은 1,59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응 사업을 제시하고, 민선 7기 후반기 비전 중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84억원을 확보했고, 그린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공공건축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정부의 에너지 자립률 3020(2030년까지 20%)목표를 10년 앞당겨 조기에 달성했다.
또한, 탄소배출 제로화를 이루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보급확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