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월~2월경 농업인들이 한 해의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800명 내외의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일 년 중에 가장 참여도가 높은 농업인 교육으로, 새로운 영농기술과 달라지는 정책들을 전달하고, 작물별 담당부서에서 직접 집필한 교육교재를 만들어 배부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교육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교육 전 영농교재를 먼저 제작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지난 1월 초 ‘마늘, 시금치 분야 교육교재’ 배부를 시작하였으며, 다가오는 1월 26일부터는 ‘벼, 친환경농업 분야 교육교재’도 함께 배부 할 예정이다.
이번 교재에는 신축 이전 한 토양종합검정실에 대한 소개와 친환경 미생물 공급 그리고 벼 신품종 소개와 보급종 신청 및 공급에 대한 안내 등 영농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당면 현안 정책들에 대한 내용도 모두 담겨있다.
김인수 농축산과장은 “이번 영농교재는 집합교육이 어려운 요즘 시기에 농업인들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교재이다. 앞으로도 교육 공백을 메워 올 한해 농사를 차질 없이 준비 할 수 있도록, 교육교재 개발과 비대면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교재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이장을 통해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농축산과 인력육성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