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지난 22일 청사 입구에서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공공서비스 유경험자 대상 설문조사 및 부패발생 현황자료를 기초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는 청렴도 평가 시스템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 한 해 동안 기관장이 앞장서서 실시한 지역 봉사활동 및 별천지하동 행복교육지구 행사에 접목시킨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해 하동교육의 청렴 이미지 제고와 내실화를 다져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21년에도 청렴한 하동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을 발굴해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취약 분야 제도 개선 방안 마련과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백운현 교육장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교육지원청 직원 및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학생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