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치아 결손 및 치과 질환으로 음식물 섭식이 곤란한 저소득층 어르신 및 중증(심한)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틀니·임플란트와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경우 틀니(전부·부분), 지대치, 임플란트(평생 2개), 사후관리비이며, 지원금액 초과 시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는 틀니(전부·부분), 지대치, 임플란트, 레진, 보철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창군 관내 거주자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은 만 65세 이상 경제적 소득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2021. 1월 기준 직장 : 103천원/ 지역 : 97천원)이고,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은 나이 제한이 없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 10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에서 의료급여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틀니 지원 후 7년간 재수혜가 불가하므로 2014년부터 시술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상자는 구강 검진과 교육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어 시술은 관내 희망하는 치과 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시술 완료 후 5년간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노인과 장애인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