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진주시의회 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은 25일 오후 2시 진주시의회앞에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타지역이전논의중단 및 경남도청진주환원촉구 결의문 채택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국민의힘,무소속의원일동은 반박기자회견을 이어갔다.
민주·진보당 의원들은“도청 환원에 대하여 반대할 진주시민, 진주시의원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의회 결의문은 여·야가 의총에서 의논하여 만장일치로 결의하는 것이 정상적 의사진행인데 본회의 상정된 결의안은 사전에 보지도 못한, 결의없는 결의문 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은“지난 12월 17일 제22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을 위하여 민주당 의원들에게 서명을 요청하였으나, 거절하였으며, 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했다”며 “국민의힘, 무소속 의원 이름으로 작년 12월 21일 진주시의회 정문 앞에서 “경상남도 서부청사 인재개발원의 타 지역 이전 논의를 중단하고, 진주시는 경남도청 환원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시민의 염원을 담아냈습니다. 그때도 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또한 민주·진보당 의원들은“19일 임시회 당일 오전 운영위원장과 협의시 결의안에 대한 7인 이상 필수 서명이 빠진 것은 상정이 안 되므로 다음달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번은 작년 11월에 제안한 안건 처리 임시회이며 추가된 도청환원안에 대해서는 다음달 임시회때 여·야 전체의원 전원이 결의하기로 합의했다”면서“그러나 운영위원장과 약속한 11월 안건을 임시회 당일 오전 몰래 국힘당·무소속의원이 철회시키고 결의안이 상정한 것을 본회의장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처 접수때는 없었던 서명을 본회의 당일 오전 소급해서 한 것은 불법이며 갑작스런 표결에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은“제226회 임시회 전체의사일정은 1월 15일 금요일에, 의안은 1월 18일 월요일에 이미 의원연구실에 배부하였으며, 또한 당일의사일정은 1월 19일 오전 09:00시께 의회 2층 게시판에 부착하였던 사항으로, 임시회 당일 오전 운영위원장과 협의시 원래대로 인재개발원만 담고 도청 환원에 대한 부분은 빼달라고 요구하였으며, 국민의힘, 무소속 의원들은 당연히 도청 환원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여 본회의에 상정된 것입니다. 당일 본회의장에서 처음 알게 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진보당 의원들은“10명의 민주당, 진보당 의원이 배제된 채 사전 약속한 11월 안건을 파기한 의사진행에 대한 반대표시이며“오늘 부결하고 2월 임시회에서 여, 야 만장일치로 결의하자”라는 진보당의원의 의사발언에 동의하는 표결 이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은“회의록 확인결과“오늘 부결하고 2월 임시회에서 여, 야 만장일치로 결의하자 라는 진보당의원의 의사발언”은 거짓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지난해 말부터 기자회견과 더불어 민주당 진주시을 위원장의 발언, 각종 언론보도, 논설 등을 통해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고, 또한 공감하고 있었던 우리시의 숙원인“경남도청 진주환원 문제”를 마치 지금까지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에 따른 소신도 없었다는 식으로 변명을 하고 있다”면서“그러면 같은 당 시의원 2명의“찬성표결 동참”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적어도 변명을 하려거든 시의회 표결에서“기권”으로 했어야 “2월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는 말”이 통할 것입니다. 그때 반대의견을 내었던 민주당 서정인,서은애,박철홍,윤성관, 윤갑수,정인후,제상희, 진보당 류재수 의원은 진주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경남도청 진주 환원에 동참 한다는 뜻”을 진주시민들에게 한목소리로 알려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