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도서관 사서들이 머리를 맞댄다고 25일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사서협의체가 22일 평생학습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책 읽는 문화 조성과 보다 나은 도서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재 실시 설계 중인 사천시립도서관의 지식 문화콘텐츠 구축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사천시립도서관이 새로운 지식정보를 창출하고 독서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도서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도서관 사서협의체는 사천시립도서관 건립사업에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전문 사서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상호 도서관의 신축·리모델링 공사 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인원은 사천도서관 사서 1명, 삼천포도서관 사서 1명, 시청 도서관지원팀 2명 등 모두 4명이다.
사천시립도서관은 공원 속 복합문화형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인데, 정동면 예수리 552-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38㎥의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92억원 정도이며,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일반자료실, 열람실, 사무공간,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운영 인력은 도서관장 1명, 운영관리팀 3명, 도서관 기획팀 11명 등 15명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사서협의체를 통한 공공도서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는 앞으로 도서문화 활성화 및 대민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