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경쟁력 향상과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1년간의 교육과정으로 2021년도 진주시 농업인대학 5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농업인대학 주요 과정으로 ▲시설딸기 ▲생활농업 ▲시설고추과정 ▲원예작물생리 및 재배과정 ▲한우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과정별 40~50명씩 총 210명을 모집한다.
특히, 한우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되어 젊은 세대의 예비승계 축산인과 한우사육농가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에 우편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또는 가축사육업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연간 100시간 일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질의 교육 제공을 통해 지역농업인에게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등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