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신청을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기 시작했다.
신청대상은 정부 및 시에서 전 국민, 전 시민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의 선별적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세대로,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연금 등 정부지원 세대 및 고정적 급여생활자가 아니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며,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으로 중복지원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신청자의 경우에는 검토를 통해 명절 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까지 모금된 제천시 고통분담 성금 접수액은 당초 목표인 10억 원을 훌쩍 넘어선 총13억8천만 원이 모금됐으며,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미 확보된 예산에 여유가 생긴다면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지급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043-641-3859~38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