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일상 속 건기 운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외식업 경상남도지회 거창군지부(지부장 김일구)와 기부계단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청사 계단에 건강계단 기부 마일리지를 설치할 예정으로, 내소 민원 및 군청 직원이 평상시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센서가 이용자 수를 감지하여 벽면에 설치된 현황판에 누적 이용자 수가 표시되며 1명당 10원씩 적립된다.
김일구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계단을 활용하여 걷기운동을 장려하고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군민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연말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준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걷기 습관을 기를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적립된 금액은 한국외식업 경상남도지회 거창군지부에서 후원하며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