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5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370번), 26일 4명(진주 371~37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70, 371번은 기 확진자의 가족이며, 진주 372번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진주 373, 374번은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받은 경우이다.
시는 기 확진자의 가족 2명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370번 확진자는 진주 36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6시께 양성 판정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370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고, 증상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22일 이후 서점, 식당, 편의점 등 4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 371번 확진자는 진주 367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25일 오후 3시 10분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6일 오전 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371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372번 확진자는 진주 368번의 접촉자로 지난 25일 오전 0시 30분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6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372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이후 본인 영업소, 목욕탕, 식당, 카페 등 7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서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를 받고 확진된 2명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373번 확진자는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5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6일 오후 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373번 확진자는 최초 증상발현일 이틀 전인 20일 이후 타 지역 3곳과 시 관내 시장 등 3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는 가족 5명이고 그 외 추가 파악 중에 있다.
진주 374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전 9시 50분께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으로 유학 전 검사를 받아 26일 오후 1시 1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진주 37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다음은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 사항으로 진주 359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62명 중 2명은 양성(진주 361·367번), 5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진행 중, 5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하였으며 그 외 추가 파악 중에 있다.진주 361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7명 중 3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됐다.
진주 364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2명 중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타 지역 이관이며,진주 366번 확진자와 관련한 2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367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3명 중 1명은 양성(진주 368번),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368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3명 중 1명은 음성, 2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진주 369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9명 중 접촉자 1명(진주 370번, 가족)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28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74명 중 완치자는 33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09명이며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87,79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86,11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683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10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611명이 검사를 받았다.
작년 12월 18일 이후「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18,690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34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잘 해 오셨던 것처럼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된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