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세명대학교는 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학생 대표, 동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세명대는 지난 2009년부터 13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오고 있다.
입학금도 지난해보다 50%를 인하했다.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전국 신입학생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았지만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경제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재정상 어려운 여건 속에도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자‘세명 첫 단추 장학금’을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 장학금은 최초 합격생에게 100만원, 충원 합격생에게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명대는 사립대학 중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지만 풍부한 장학금을 수여하고 편리한 기숙사와 교통 환경을 마련하는 등, 입학 후 신입생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