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20명과 관내 고등학생 70여 명(대성고, 거창여고, 중앙고)이 참가한 가운데 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학습 지도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진로지도, 과목별 학습 방법, 인성, 리더십 고양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링 사업을 통해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 나눔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멘티들에게 소중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대면 방식이지만 멘토의 열정이 랜선을 타고 그대로 내게 전달됐고, 학과와 진로 선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끗하게 해결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본 사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이러한 소통에 익숙한 세대인지라 진행에 문제가 없었고, 학생들 상호 간 학습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창군은 교육도시 명성에 걸맞게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학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서민자녀지원 사업, 글로벌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