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과 「취학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간 드림스타트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1학년, 4학년을 제외한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95명을 대상으로 혈액질환검사 등 10종목 23항목에 대해 검진한다.
아동 1인당 건강검진비중 군에서 40,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거창적십자병원에서 후원해 본인 부담분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적십자병원은 1960년, 공공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적십자병원’의 사명을 가지고 올해로 10년째 거창군과 협약을 맺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대상 건강검진’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223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심리상담, 건강검진, 치과진료, 부모교육, 가족체험활동, 가족관계개선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