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사무처가 위치한 하동군 화개면 다향문화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내빈소개, 하동세계차엑스포 축하 영상 시청,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 축하를 위해 이정훈 경남도의원,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정영섭 하동군의회 부의장, 이도완 하동부군수를 비롯해 1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윤상기 하동군수는 축하 영상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격려와 개소식 축하를 전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엑스포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는 법”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기 군수는 “세계차엑스포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관광·문화·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차엑스포가 스마트산업·5차 산업혁명의 효시가 될 5G 엑스포로 거듭나기 위해 도민과 군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 박권흠 하동차인연합회장,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 김다현, 손빈아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개소식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주제인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茶 TEA’가 새겨진 카드섹션으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마쳤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5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창원·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 전통 야생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차 산업 브랜드 중심지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