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에 따른 효율적 출입명부 관리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14대표번호를 통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는 방문자가 본인 핸드폰으로 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방문자와 방문일시를 기록해주는 시스템으로 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수기명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군은 군청, 의회,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14개 읍면, 전통시장 등 공공시설 23개소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 시설에 부여된 14-전화번호(○○○○)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는 멘트만 듣고 전화를 끊으면 방문정보가 기록되며, 4주간 보관된 후 자동 삭제되고 통화료는 군이 부담한다.
한정우 군수는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시설 출입관리와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