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양군과 영양교육지원청이 28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영양도서관 건립 운영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선7기 영양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양도서관 신축건립’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두 기관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양군민의 독서환경 개선과 문화욕구를 충족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

새로 건립되는 영양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이 노후화되고 시설이 좁아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영양읍 동부리에 2,500㎡,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설 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을 비롯해 동아리실, 문화강좌실과 같은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책만 읽을 수 있는 고전적인 도서관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롭게 탄생할 영양도서관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혜의 보고, 문화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 영양군민에 자긍심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영양군과 영양교육지원청이 뜻을 모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양자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영양군민들이 부족함 없이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영양도서관이 영양군의 지성의 상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