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포항시가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본 회원도시인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및 돗토리시와 ‘환동해거점도시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요나고에서 개최되었던 ‘제25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실있는 본회의 추진을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당초 지난해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가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27일 일본을 시작으로 2월까지 4회에 걸쳐 중국, 러시아 및 한국 내 회원도시와 국가별 영상회의로 개최된다.
포항시는 실무회의에서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의 주제 선정, 개최시기 및 도시별 관심사안, 부대행사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논의사항을 충실히 반영하여 회원도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2021년 ‘환동해거점도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회원도시와 함께 새롭게 전진하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무회의는 그 시작으로 회원도시들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논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