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28일 군내 14개 학교 영양교사 및 급식계약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부터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군내 30개 모든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주문과 발주 등 계약이 진행됨에 따라 사전 준비를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시스템 운용업체인 aT(한국농수산유통공사) 관계자와 비대면 교육을 협의 한 후 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14개 학교 급식 관계자 및 지난해 12개 학교 관계자 중 교육 희망자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참가자들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웹엑스(webex)에 접속한 가운데, aT 공공급식부 김지혜 대리가 시스템 개요, 품의등록, 발주 등 필요한 사항들을 소개하고 정산실습 및 질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남해군 김종훈 먹거리순환팀장은 “군내 모든 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 사용 교육이 필수적인데 다행히 aT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에서 협조를 잘해주어 코로나 시대에 대면 교육이 아닌 비대면으로 교육을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향후 시스템 사용에 대한 추가 교육 필요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 사용에 대한 수수료는 경남도에서 전액 부담하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