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확진자 접촉 이철우 경북지사, 영상으로 도정현안 챙긴다..
지역

확진자 접촉 이철우 경북지사, 영상으로 도정현안 챙긴다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1/29 15:15 수정 2021.01.29 16:27

[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재택근무 중인 이철우 도지사가 29일 오전 자택 컴퓨터를 활용해 PC영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사항들을 직접 챙겼다.

이철우 도지사가 자택 컴퓨터를 활용해 PC영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있다/Ⓒ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자택 컴퓨터를 활용해 PC영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경북도

이 도지사는 지난 26일 경북청년봉사단이 경북도 노인연합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코로나19 극복 방역물품 기증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 도지사도 공문서는 전자결재로 처리하고 PC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실국장으로 부터 긴급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등 정상적으로 도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도지사가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대외업무는 행정․경제 부지사가 역할을 분담해 수행한다. 특히, 코로나 방역현장과 일선 민생현장 점검도 부지사가 빈틈없이 챙긴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대책, 민생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설 명절 대비 분야별 대책 등 긴급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도민 불편사항이나 도정에 공백이 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PC영상 간부회의에서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고 설 명절도 다가와 직접 민생현장에 많이 살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평소대로 도정 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고 일선 현장은 행정․경제 부지사가 챙기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께서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가 지역에 급속히 확산되던 지난해 3월부터 각종 회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열리는 간부회의와 공공기관장이 함께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도 PC영상회의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