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9일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전 부서장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7개 사업 국비 26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 그동안 추진계획 및 향후 추진계획 점검,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지휘부 중심의 전방위적인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10억 원)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15억 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19억 원) 등이다.
또한 신규 발굴 사업은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건립(10억 원) ▲국가 해양바이오 통합인증센터 건립(2억 원)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2억 원)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16억 원) 등 주요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하여 예산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서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논리 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 오는 3월부터 중앙 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 군 사업에 대해 관련부처와 사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것이며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대내외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현안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중앙정부의 주요정책에 맞춰 군에 맞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