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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대천해수욕장에 빠진 3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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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대천해수욕장에 빠진 3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구조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1/30 18:58 수정 2021.01.30 19:03
보령해경 김기웅 경장이 심패소생술을 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경 김기웅 경장이 심패소생술을 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30일 오후 3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빠져 의식을 잃은 A씨(남, 30대)가 관광객과 해양경찰의 응급처치로 인명을 살렸다.

이날 오후 3시 15분쯤 대천해수욕장에 남성 1명이 물에 빠져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양경찰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고 관광객 2명이 떠내려가던 A씨를 해변으로 이송시킨 후 가슴 압박을 하고 있던 중이였다.

현장에 도착한 김기웅 경장은 지속적으로 심폐소생과 호흡을 불어넣는 순간 익수자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A싸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김기웅 경장은 “출동 당시 정말 생사가 오가는 상황 급박한 상황 이였다”며 “살리자는 생각 하나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해수욕장 입수는 저체온증 유발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며 “겨울철 해수욕장 입수를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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