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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코로나19 긴급 정책간담회 갖고 시민 불편사항 등 논의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1/31 13:49 수정 2021.01.31 13:51
정책간담회 장면.Ⓒ보령시의회
정책간담회 장면.Ⓒ보령시의회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최근 충남 보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령시의회는 보령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시와 의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의회의 요청으로 급하게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효열 부시장을 비롯한 안전행정국장, 보건소장, 안전총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관련 대응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및 시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최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최초 감염경로 파악이 미흡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시민들에게 청취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시의원들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적극적이고 신속한 동선공개와 안전 재난문자 발송을 요구하고,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을 통해 검사 편의를 제공해주길 건의했다.

또한, 확진자 접촉여부와 상관없이 자발적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 시민 누구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길 당부하고 특히, 공직자와 관련된 부분은 더 투명하게 공개해서 시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5일장과 관련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철저한 행정지도와 각종 행사 자제 등을 주문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상호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약속했다.

박금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매우 어려운 실정인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며 “의회에서도 시민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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