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가 4일부터 개장된다.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는 2층 3단의 규모로 차량 133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억지춘양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춘양면 의양리 351-3 일원에 총 사업비 27억여 원을 투입해 주차타워건립을 추진했다.

주차타워는 지난 12월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달 28일 사용 승인을 받은 뒤, 억지춘양장날인 4일에 맞춰 개장하기로 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을 통해 시장 주변 주차 부족 및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기존 억지춘양시장 주차장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방문객의 규모에 비해 주차구역이 부족하여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 주차타워 완공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