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문준희 합천군수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17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진행되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9일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하여 전국 각지로 이어져 나가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의 바통을 이어 받은 문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근절 등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강성태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장, 김경미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도담 용주초등학교 6학년생 총 3명을 지명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챌린지에 꼭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합천군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명자뿐만이 아닌 군민 모두가 이번 챌린지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합천군은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단속카메라(CCTV), 교통신호기 설치 등에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