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한 분야별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공백 없는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월군 전체 실·과·소 및 9개 읍면장을 포함, 40여명이 참석한 설 연휴 방역 대책회의에서 중점·일반관리 시설 20여종에 대한 빈틈없는 거리두기 이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이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연장시행되고 설 연휴에는 5인부터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이 강화되어 주소지가 동일한 동거가족을 제외한 직계가족 간의 만남도 금지됨에 따라 명절 기간 자칫 위반하기 쉬운 방역수칙을 시설별로 홍보하고 계도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영월군은 연휴 기간 방역 위반에 대한 신고 증가가 예상되기에 연휴기간 중점 시설관련 10개 실과 120명의 상황 근무자를 편성하고 긴급 현장 점검 시 경찰서 상황실과 공조하는 기동 출동반을 구성해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현재 18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한 방역 점검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3개소, 음식점, 상가,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안내 홍보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18명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집중운영하고, 관내 1천개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 6주 만에 15만 콜의 사용 건수를 달성한 전화 기반 출입자 등록서비스인 안심콜의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 독려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일조,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에 설치된 50여개 마을방송과, 시가지 내 대형 전광판 5개소에 방역수칙을 송출하고 읍면에 현수막 등을 게재하여 주민과 귀성객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할 계획이다.
군 방역대책본부는 연휴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시에서 18시까지, 영월의료원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하고, 일반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월의료원은 상시 운영함과 동시에 15개 당직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일별 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370-1800)에서 안내한다.
최명서 군수는 공직자의 보다 엄중한 책임감으로 종합적이며 면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으며, “자칫 느슨해질 것이 우려되는 명절 연휴는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를 유지해 2월말 백신 접종을 위한 위한 마지막 고비이니 조금만 더 다 같이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전 군민의 적극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