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관리·감독이 소홀한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감시기간 중에는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발생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전에는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중점감시 대상 시설과 환경관리 취약업소 중심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연휴 기간 중에는 농공단지 주변과 오염우심 하천의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반을 편성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바라며, 군민들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28번(환경오염신고)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