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제천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 등급..
지역

제천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 등급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7/12/06 18:00 수정 2017.12.06 18:04
국민권익위원회 2017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자료. (자료제공=국민권익위원회)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6일,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2017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94점으로, 전년도 7.85점 대비 0.09점 상승했고, 청탁금지법 시행 후 민원인의 금품․향응 제공 경험이 크게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충청북도의 경우 보은군, 옥천군이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받았고 제천시는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시민이 시장이다.’란 구호와 달리 청렴도에서 최하위를 받은 것은 무언가 잘못된 행정이 빚어낸 결과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하며,

금년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은 전체 23만 5,600명으로, 측정 대상기관의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 2,000명, 소속 직원 6만 3,200명,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 업무관계자, 지역민‧학부모 등 2만 400명에게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조사(전화, 스마트폰, 이메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