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까지 대형 유통업계 중심으로 명절 전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장폐기물의 무분별한 과다사용을 줄이고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공간비율·횟수) 기준 여부 등을 점검해 과다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고자 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이며 적발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이 되길 바라며,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