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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 '번계뜰' 활용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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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 '번계뜰' 활용 방안은?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2/05 11:29 수정 2021.02.05 12:24

[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는 5일 제2회의실에서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영주댐 상류지역 이산면 석포리와 내림리에 내성천을 따라가며 넓은 평지로 이뤄져 있어 담수되지 않는 유휴지인 번계뜰(약100만㎡)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영주댐 상류지역의 유휴지 번계뜰 활용 연구용역 보고회/Ⓒ영주시
영주댐 상류지역의 유휴지 번계뜰 활용 연구용역 보고회/Ⓒ영주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는 생태 정원 및 용마루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조성, 수생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등 친환경, 언택트 시대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댐 상류의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 번계뜰을 친환경 생태지구를 조성함으로서 내성천을 살리며 영주댐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생태휴게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월 연구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달 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기본 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번계뜰 지역을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해 영주댐 수질을 개선하고, 내성천을 보존해 후대에 푸르고 맑은 영주시 자연경관을 전해주는 미래생태사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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