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합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 여자부(매화, 국화, 무궁화급) 및 여자부 단체전 등 30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예방을 위하여 많은 고민 끝에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선수단 및 대회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경기장 출입 시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코로나19 예방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성공적인 씨름 대회 개최를 위해 부득이 하게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라고 전하며 “군민들에게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모든 경기는 KBS한국방송(1TV), KBS N(KBS N SPORTS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대한씨름협회 공식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