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내 기계 오작동 등으로 인한 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점검조를 편성하여 상수원 수계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등을 순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년 이내에 환경관련 법을 위반하여 환경오염을 유발한 업체와 폐기물처리업체, 축산농가 그리고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활동과 병행하여 시는 설 연휴기간 내 상황실 및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오염사고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휴가 끝난후에는 연휴 기간 중 장기간 가동이 중지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며, 명절에 고향을 찾는 분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