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수 환자와 대량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고자 설 명절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의심자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과 설 당일은 외과진료(치과 및 한방 제외)도 하고, 보건진료소에서는 권역별 진료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다할 것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병(의)원 12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28개소 등 보건기관을 포함 55개소가 동참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지정된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서 응급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관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중증인 경우는 가까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으로 연계하여 골든타임 내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한정우 군수는 “설 연휴기간 주민들이 갑자기 아팠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간의 방문으로 우리 지역에 확진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이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지에 사는 자녀들의 부모님 방문, 타 지역으로의 친지 방문 자제와 마음은 가까이! 몸은 멀리! 실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 밖 의료기관에 대한 정확한 진료 여부 등 문의는 보건소 , 119, 129 등 이며, 창녕군 홈페이지 및 스마트 앱을 통한 응급의료로도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